■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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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커홀릭 / 질서중립 / 과학주의 / 감정에 무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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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워커홀릭

" 놀고만 있지 마세요... 그렇게 한가하지 않으니까... "

 

피곤한 인상에서부터 드러나듯이 엄청난 워커홀릭. 주변 지인들의 말을 일부 빌리자면, 거의 일을 하기 위해 사는 수준이다. 

그리고 일을 좋아하는 만큼 매우 유능하고 대부분 좋은 실적을 낸다. 직원들이 부르는 그의 별명은... '로아쥬의 교과서'.

놀리는 의미인지, 진심으로 칭찬하는 의미인지 알 길은 없으나 호프눙은 그런 것에는 관심도 없다. 

그저 제 이름이 들리는 소리에 흘긋, 생기 없는 눈동자로 눈길 한 번 주고는 이렇게 생각 할 거다. 

제대로 하는 건 하나도 없으면서, 저렇게 떠들 시간이 있다니 참 한가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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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을 잘 하는것과는 별개로, 처리하는 과정이 아주 체계적이라거나... 하지는 않다. 

방법에 구애 받지 않고 어떻게든 주어진 일을 해 내고, 그 결과물이 좋은 케이스다. 

딱딱하긴 하지만 어느정도 융통성은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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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질서중립

" 저는 옳은 일을 하고 있는 거예요. "

 

호프눙에게 있어 선과 악의 뚜렷한 개념은 없다. 인류의 무궁한 발전과 평화, 결국은 그게 중요 한 거 아닌가? 

궁극적인 목적만 이루어진다면 과정은 어떻든 중요하지 않다고, 그게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희생이야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거니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자기 이익을 위해서만 행동하냐고 하면 그건 아니다. 

자신이 규범을 깨는 순간 어느것도 통제 할 수 없다고 생각하므로 겉보기에는 도덕적으로 행동한다. 

사회적인 상황에 있어서 눈칫밥 얻어먹을 행동은 대놓고 안 한다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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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과학주의

" 아직도 신을 믿나요? 멍청하긴. 오직 진보한 인류, 우리만이 존재 할 뿐이죠... "

 

과학주의 :: 인식론에서 과학의 한계를 인정하고 다른 인식 방법을 허용하는 입장에 반대하여 과학적 인식을 최고위의 유일한 인식 방법으로 삼는 입장.   ㅡ구글 사전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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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과학도. 동시에 과학주의 신봉자... 종교는 없지만 암묵적으로 과학이 그의 종교인 셈이다. 

낭만이란 전혀 찾아볼 수 없으며, 모든것을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근거로 판단한다. 

 

 

ㅡ감정에 무딘

" 눈물 흘릴만한 일인가요? 잘 모르겠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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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무척 둔하고 무디다. 

아마 그에게 있어 확실한 감정이란 일에서 얻는 성취감의 기쁨 정도밖에 없을 것이다. 이젠 그마저도 익숙해져 감흥이 없겠지만...

무언가에 기뻐하고 슬퍼하는 경우가 없다. 가끔 있더라도 겉으로 티 내지 않고 속으로만 그렇게 느끼고 말 뿐이다. 

일 하는데 감정만큼 불필요한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누군가에게 화를 낸다거나, 짜증을 내는 일 또한 드물다. 아무리 일을 못한다고 해도 말이다. 

그냥 한숨 한 번 푹 쉬고, 직접 해결해버리곤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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