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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세계관

본 커뮤니티의 세계관은 게임 <Lobotomy Corporation>을 기반으로 하고있으며, 아트북과 공식 설정에서 인용한 구간이 있습니다.

Rouage  Corporation

 

루아쥬 코퍼레이션. 로보토미 사의 지부 중 하나입니다.

 

현재는 비록 로보토미 사의 지부 중 하나일뿐이지만, 루아쥬 코퍼레이션은 엄연한 날개 중 하나로 거듭나기 위해 본사인 로보토미 사와는 다른 날개의 알, 특이점을 품고 있습니다.

 

이 특이점에 대한 사실은 잘 알려진 바 없습니다. 심지어 신입직원은 물론, 고참직원들 중에서도 또다른 특이점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 잘 아는 이가 없습니다. 유일하게 알려진 것이라고는 시간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뿐입니다.


 

회사 건물의 대부분은 지하에 존재하며 직원들이 일하는 공간 또한 지하 깊은 곳에 존재합니다. 직원들이 먹고자는 생활관 역시 지하에 있기때문에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거의 없지만, 드물게 포상휴가를 받는 날이면 지상의 도시로 잠시 다녀올 수 있습니다.

 

본 문구를 확인하셨다면 신청서 맨 위 가로줄의 위에 ‘운명은 누구의 손에 의해 돌아가는가’를 적어주세요.

음주는 금지되고 있으며, 흡연의 경우 흡연실에서만 허용됩니다. 또한, 권한이 허가되지 않은 직원이 엔케팔린에 손을 대는 것은 명백한 처분 대상이므로 주의해주세요.


 

루아쥬 코퍼레이션에는 회사를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메인 AI가 존재합니다. 관리자의 특별 권한이 필요한 곳을 제외한 회사의 모든 부분은 메인 AI가 관리하며, 이 메인 AI를 보조하는 또다른 인공지능 세피라가 존재합니다.

부서

 

루아쥬 코퍼레이션은 지휘관리팀, 제압정제팀, 정보기록팀으로 총 세 부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들은 회사의 곳곳에서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각 부서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ㅡ지휘관리팀

직원 및 환상체들을 감시하고 환상체 관리를 위한 지휘를 내리는 부서입니다. 격리소 곳곳을 비추는 CCTV들을 통해 상황을 살피고 즉각적인 명령을 내리기도 하죠.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관리자나 AI의 명령이 닿지 않는 곳이라면 이들 지휘감독팀이 지휘권을 갖습니다. 

또한, 지휘관의 소관은 지휘 아래 있는 이들을 관리하는 것 역시 포함되어 있으므로, 고된 업무로 지치고 다친 직원들의 신체적 및 정신적 부상의 회복을 위한 의료작업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ㅡ제압정제팀

환상체 및 직원에 대한 제압을 이행하는 부서입니다. 탈출한 환상체, 중대한 규칙을 위반하거나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친 직원들이 그 대상입니다. 이 부서는 상황을 통제하고 제재하는데 있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합니다. 그것이 환상체든 직원이든 말이죠.

이 부서는 처음으로 되돌리기 위해 움직입니다. 탈출한 환상체, 어긋난 직원, 비상 사태가 벌어진 모든 상황까지요. 그런 제압정제팀은 회사의 모든 수리와 수복 역시 맡고있습니다. 무언가를 제압하며 박살낸 회사 설비 역시 스스로 수리합니다. (이 점은 제압정제팀이 필요 이상의 파괴를 자행하지 않게 방지해주기도 합니다.)


 

ㅡ정보기록팀

환상체들의 위험도와 특징을 분류하고 이에 대한 해결법을 고안하는 부서입니다. 좀 더 명확하고 안전한 해결법을 위해 각종 실험들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 모든 정보들은 단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으로 남습니다.

새로운 정보라는 것은 곧 미지의 공간을 헤집는다는 것입니다. 아무 정보가 없는 환상체와 처음 마주하는 이들은 정보기록팀이며, 마지막으로 기록하는 이들도 정보기록팀입니다. 이 부서는 가장 호기심이 넘치면서도 자제할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당신은 이러한 루아쥬 코퍼레이션의 깃털입니다. 누군가는 입사한 지 얼마 안되어 허둥대는 이도 있을테고, 이제 웬만한 것에는 능숙해진 이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일은 환상체에게 적절한 작업을 실행해 엔케팔린을 생산해내는 것. 아주 명확하고 단순한 과정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이런 직원들과 마주하는 격리실 속의 환상체겠군요. 각자 추출되어 이 곳에 온 날도, 각자의 이야기와 매겨진 등급도 각기 다를 겁니다. 우리의 일은, 스스로 원치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이 격리실 안에서 직원을 맞이해 엔케팔린을 생산내는 것입니다.


 

그렇게 평화로운 회사 생활을 해나가던 어느 날… 

커다란 굉음. 깜빡이는 조명. 지진이라도 일어난듯한 강력한 진동. 무너져가는 눈 앞의 모든 것…

그리고, 사내 방송이 울려퍼집니다.


 

“ 폐쇄 프로세스 가동. 모든 출입구를 봉쇄합니다. ”

“ 폐쇄 프로세스 가동. 모든 출입구를 봉쇄합니다. ”

“ 폐쇄 프로세스 가동. 모든 출입구를 봉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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