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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미

■ 외관

 

 

 

 

 

 

 

 

 

 

 

 

 

 

 

 

 

 

 

 

 

 

 

 

 

 

삐죽삐죽 멋대로 튀어나온 개나리색 머리카락을 대강 핀으로 정리한 데에 반해 복장 자체는 직원들의 모범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단정하다. (실은 머리도 정리해보려 노력은 했었건만...별로 소득이 없던 듯하다. ) 신발은 단정하면서도 밋밋한, 거의 기본이라 할 만한 페니 로퍼를 신고 있다. (거의 새 것으로 보이나...어쩐지 바닥이 발등 부분에 비해 심히 닳아있다. ) 큰 차이는 없지만 쌍커풀이 오른 눈에만 있는 짝눈이다.

■ 이름

 

김도미

Kim Domi

혼자 있게 해주세요. 그거야아...무, 무섭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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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29세

■ 부서

 

지휘관리팀

■ 키 / 몸무게

175cm

64kg

■ 성격

ㅡ장난꾸러기

장난치는 것을 좋아한다. 일부러 복도의 코너라던지, 문 뒤에 숨어 지나갈 사냥감을 호시탐탐 노린다던지, 말장난으로 상대를 당황하게 하는 것들을 삶의 원동력으로 살아가고 있다! 덤으로 애교도 많다! 말의 시작은 대부분 '아잉~' 같은 아양으로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 다만...보통 이 애교가 곤란한 상황을 넘어가는 미워할 수 없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이 조금, 문제이긴 하지만 말이다.

 

스스로 자신을 '독종, 별종, 말종'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나 자신은 다른 이들과 달리 특이하고, 별난 녀석이다. 거기에 맞게 괴짜다운 기행을 보이는 건 이제 하루이틀도 아니지. 가장 최근에는 '바닥에서 발을 떼는 순간 죽는 설정' 이랍시고 며칠 동안 발을 끌고 다니는 일이 있을 정도. (그 탓에 신발 밑창이 조금 닳아 보인다.) 하지만 스스로 생각하기보다 녀석은 상식적인 인간이기에... '진짜 괴짜' 를 만나면 당황해 버려...평소의 성격이라는 것은 잊은 듯 딴죽 걸기에 열중이 된다. 살아오며 자신보다 특이한 사람이 생각보다 많던 건가...은근히 딴죽 걸기에 재능을 보인다.

 

ㅡ성실한

가벼워 보이는 외견과 경박한 성질 탓에 대충대충 사는 녀석이라 오해를 받곤 한다. 오히려 녀석은 부지런, 성실하다못해 근면함에 집착적이라고까지 할 만한 녀석이다.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기 전의 이른 아침부터 누가 시키지도 않았건만 바닥을 쓸고 있다던지, 서류를 정리한다던지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으리라. 이마저도 할 것이 없을 때는 심지어 들고다니던 수첩의 맨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플립 애니메이션을 그려버리거나 온 부서의 환상체 격리실 앞을 가나다순으로 돈다던지 하는 기상천외한 딴짓거리를 보이기도 한다. 어쨌거나 휴식이라고는 밤에 잠을 자는 정도가 전부로 보이는 이상한 녀석이다. 

 

ㅡ수다쟁이

말이 무지무지 많다. 일생 동안 만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미안하지만...조용히 좀 해 줄래?" 같은 뉘앙스의 말을 들어온 자! 그것이 바로 녀석, 김도미이다. 나긋나긋한 톤이라면 또 모를까, 정신 사납게 비열하게 웃다가도 금방 혼자 제 풀에 죽거나, 흥분해서 말하는 속도까지 빨라지니 대화를 하다 보면 어느 새 입에서 "시끄러워... " 가 흘러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녀석. 뭐, 말이 아예 통하지 않는 상대는 아니니 한 번쯤은 따끔하게 말 좀 줄여달라고 부탁해 보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다. 그 차분함이 대체 몇 분...몇 초나 계속될련지는 모르겠지만...

의외로 생각이 많다...! 늘 실속 없는 농담거리를 재잘대는 녀석이다 보니 그리 보이지는 않겠지만. '이 녀석한테 고민을 말해 봤자지, 이상한 대책이나 나오지 않을까? ' 라고 생각들 만도 하지만...녀석도 녀석 나름 생각을 하고는 산다는 것이지. 보기보다 현실적이고, 쓸만한 대책을 내놓는 일도 많다. 가끔은 녀석에게 걱정거리에 대해 이야기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너무나 당연해 미처 보지 못했던 담백한 해결법이 나올지도 모르니까. 

 

ㅡ...겁쟁이?!

겁쟁이 중에서도 유별난 겁쟁이. 어디서든 잘 지낼 듯 넉살 피우는 모습이며 헤실헤실대는 면상을 보자면 '엥? 어디가 겁쟁이라는 거야? ' 싶어 보이다가도 조금만 대화를 나눠 보면 알 수 있을 만큼이나 아주 두려움의 덩어리라고도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밝아보이지만 겁이 많은 것 만으로 녀석이 '유별난 겁쟁이' 라고 불릴 만한 것은 아니었으니. 녀석은 겁쟁이치고는 성미가 '조금 많이' 급했다. 

 

안전, 안전, 그리고 안전. 침착한 동안에는 뭐든 안전이 최고라느니 재깔이지만 그건 그 때고, 흥분을 잘 하는 탓에 일단 저질러 보는 게 일상인 녀석. 한 번 눈이 돌기라도 하면 용기있다기보다 무모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불타오른다. '무모하다' 와 '겁이 많다'는 말은 전혀 다르게 느껴지지만, 녀석은 무모하면서도 확실히 겁쟁이다. 오히려 녀석이 막나가는 것은 겁이 많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무엇보다. 이 녀석, 흥분해서 눈 앞에 보이는 게 없는 듯 하다가도 목숨 하나는 귀신같이 챙긴다. 겁쟁이가 유별나 봤자 겁쟁이는 겁쟁이라는 것이려나.

■ 기타 설정

ㅡ원시이다. 보통 이 정도 나이대라면 근시 쪽이 흔하면 흔했지 원시는 보기 드물 텐데도 말이다. 녀석이 안경을 쓰지 않은 모습을 볼 일은 아마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심한 원시는 아니라 굳이 안경을 쓰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다. ) 보게 된다면 노인처럼 손에 든 물체를 저 멀리 두고 한껏 눈가를 찌푸린 모습과 마주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ㅡ샛노란 머리는 탈색과 염색의 결과물. 본래는 몽골로이드 인종 특유의 어두운 흑색의 머리칼을 가지고 있었다. '어째서 이런 머리 색을? ' 이라고 묻게 된다면 녀석은 이런 식으로 답할 것이다. '그야...예쁘니까요!! '

 

ㅡ가장 좋아하는 모양은 역시나 세모. 그 탓에 얼굴에 저런 자국을 두 개나 내 놓은 것이겠지. 좋아하는 이유는 '도형 중에서도...제일 모나 보이는 모양이라서가 아닐까요. ' 라고. 

 

ㅡ언제나 녀석의 입꼬리는 헤실헤실, 호를 긋고 있다. 당황하거나 겁 먹거나, 위기의 순간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다. (곤란하다는 티는 팍팍 나고 있겠지만. ) 제 딴에는 잠드는 순간까지도, 아니...렘 수면 중에도 미소는 잃지 않고 있다고, 궁극의 친절함. 서비스 정신이라고는 주장해대지만 이거...서비스는 무슨. 아무리 봐도 난감한 상황을 대충 웃음으로 무마하는 그 미소다.

 

ㅡ어두운 곳을 좋아한다. 덤으로 구석진 곳도. 집중하기도 좋고 적당한 경사가 비좁아서 좋다고...(이것 때문에 눈이 나쁜 게 아닐까? 싶을 정도이다. )

 

ㅡ조그만 수첩에 매일 일기를 쓰고 있다. 반복되는 일상 탓에 슬슬 말할 소재도 떨어져 가고, 일기를 쓰다 보면 생각도 정리되는 기분이라 최근부터 쓰기 시작했다고. 주로 날이 끝나는 시점에 쓰지만, 가끔 인상적인 일이 있는 날에는 잊지 않기 위해 간단한 메모를 급히 휘갈기기도 한다. 

■ 소지품

안경닦이, 펜, 조그만 수첩

■ E.G.O 설정

RED

녹색 펜(정확히 말하자면 만년필 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 날카롭게 벼려진 단검과도 같은 촉을 가진. 그런 펜의 형태를 하고 있다.)과 같은 형태을 한 E.G.O. 이름은 녹. (緑) 녹색이라고 하면, 당신은 무엇이 떠오르나요? 어떤 이는 새싹을 그릴 수도, 편안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다른 누군가는 그 정반대인 독이나 뱀과 같은 사악하다 여겨지는 것들을 떠올릴지도 모르겠네요. 눈에 담는 것은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녹색을 눈 안에 담더라도 머릿속에 남는 것은 누구나 조금씩 다른 법. 당신의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펜으로 써나가는 이 나름입니다. 

■ 가치관

용기 :  ■■■■□

지혜 :  ■■■□□ 

절제 :  ■■□□□ 

​정의 :  ■■■□□

■ 관계

ㅡ멜트

​덤앤더머!

장난 모의, 수다! 무엇이든 좋아! 마음 잘 맞는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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