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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PC 레이프

■ 외관

 

 

 

 

 

 

 

 

 

 

 

 

 

 

 

 

 

 

 

 

 

 

 

 

 

 

탁한 피부. 퍽 큰 덩치. 잿빛 머리 군데군데에 희끗한 머리카락이 새겨져있다.

 

얼굴 어디선가에서 돋아난 것처럼 보이는 날개들이 한 쪽 얼굴을 덮고있다. 정말로 돋아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장신구는 또 아닌 듯. 기이하게도 시린 금빛의 눈으로 응시하는 시선은 건조하기 짝이 없다.

 

목과 손목에는 마치 잘렸다가 꿰멘 듯한 자국이 남아있다. 아마 옷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다른 관절들도 다르지 않을 것 같다.

■ 이름

 

레이프

Rappe

계약 내용에 따라 이행… 아, 다 망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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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55세

■ 키 / 몸무게

191cm

​평균+5kg

■ 성격

이성적인, 사무적인,

깍듯한 존댓말. 곱게 차려입은 정장. 말끔한 차림새. 그는 어딜보아도 아, 일 잘하는 사회인이구나, 하는 인상입니다. 그의 모든 판단과 행동 역시 한 군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마음을 붙이기에는 어렵지만 위험한 상황일수록 믿음직스러운 구석이 느껴질 것도 같습니다.


 

철저한, 공공사사,

하지만 그가 과연 친절할까요. 아, 물론 계약 내용에 포함되어있다면 그는 당신에게 아주 훌륭한 비즈니스 미소를 보일겁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얄짤없습니다. 그의 태도는 어디까지나 돈 혹은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기로 약속되어 있을 때를 상정한 것일뿐, 그는 그런 사람이 아니니까요. 직장인이 다 그런 법이죠. 퇴근 후까지 그런 친절을 바랄 수는 없는 법입니다. 


 

속이 깊지 않은, 신경질적인,

그의 본래 성격은 좀 더… 거칠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남을 잘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고집이 세며, 때로는 기분파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너무 걱정마세요. 당신에게 그렇게까지 험하게 굴지는 않을테니까요. 그야, 당신은 미래의 예비 고객 아닌가요? 그의 화풀이 대상은 반쯤 무너진 벽이 될테니 염려 않으셔도 됩니다.

■ 기타 설정

ㅡ직책,

전직 R사 직속 해결사.

주 업무는 치안, 절멸, 봉쇄, … 온갖 무력을 요하는 모든 일들. 회사 내에서의 위치를 따지자면 세피라와 동급.

...이었지만, 현재는 일방적으로 계약이 파기된 상태. 유감스럽게도, 졸지에 백수가 되었다.


 

ㅡ말투,

‘~입니다’의 존대. 상대를 부르는 호칭은 툭 이름을 부른다.

낮고 거친 음색. 거기에 더해진 비즈니스적 목소리.


 

ㅡ기타,

꽤 이름있는 1급 해결사.

여러 번 하나 협회로부터 색을 부여받으려 시도해봤지만 성과는 없었다. 그렇다고 능력없는 해결사느냐고 묻는다면, 색을 부여받지 못한 해결사 중에서는 최상위권이라 꼽을 수 있겠다.

 

그의 사무소는 그 혼자 활동하는 1인 사무소였으며, 협회 지정 사무소가 아닌데도 인지도가 높고 그만큼 찾는 이들도 많았다. 의뢰 성공률은 감히 100%라고 단언할 수 있으며, 신뢰도는 말할 것도 없었다.

 

그런 그가 일순 자취를 감추더니, 죽었느냐는 소문이 돌기 시작할 즈음 루아쥬 코퍼레이션ㅡR사의 직속 해결사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협회와의 협력관계조차 맺지 않던 그가 날개의 아래로 들어가다니 도통 알 수 없는 노릇. 끝내 색을 부여받는 것을 실패하자 더욱 강해지기 위해 R사의 특이점을 일부분 받아내는 것을 조건으로 날개의 개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제일 그럴듯한 추측으로 입소문에 오르기도 했다.


 

손에 들고 있는 것은 E.G.O 무기.

평범하고 단단한 지팡이이나, 전투 시 까맣게 보일 정도로 짙푸른 연기가 흘러나와 무기의 형태로 변하고는 한다. 무기의 종류는 무언가를 벨 수 있다면 종류를 가리지 않는 편. 면도날부터 거대한 도끼나 낫까지 각양각색이다. 휘두른 자리에 잔상처럼 짙푸른 깃털을 남긴다. E.G.O의 이름은 포식자.

■ 관계

ㅡ레블리타 Revrlita,

루아쥬 코퍼레이션의 세피라. 둘의 사이를 요약하자면… 직장 동료. 그것도 옆 부서의.

그가 아주 다양한 일을 맡고있었던만큼 둘이 마주칠 일은 잦았지만, 무언가 유대감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글쎄… 둘 사이에 사적인 교류가 있었던 적이 있을까. 아마 손에 꼽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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